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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탈출기
1. 유동성 이란? 일반적인 정의는 자산을 현금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합니다. 현금을 들고 있다면 유동성이 아주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금이 아니라 은행에 맡겨 놓았는데,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일반적인 계좌에 넣어 놓았다면 언제든지 현금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동성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이 충분한 대형주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 역시도 유동성이 좋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부동산의 보유하고 있다면 유동성이 좋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아파트의 경우 환금성이 좋은 부동산 자산이라고 평가를 하지만 이는 엄연히 상대적인 평가입니다. 주식과 비교하거나 일반 계좌에 보유 중인 현금과 비교할 때는 원할 때 바로 현금화를 시킬 수 없기 때문에 유동성이 나쁘다고 ..
새로운 분야를 도전할 때 책부터 찾아보는 것이 나의 오래된 습관이다. 집을 사야할 때는 부동산 관련 책을 한 두권은 읽어보았다. 제주 여행을 가고 싶을 때는 제주 여행 가이드 북을 몇 권 사서 여행 갈 곳을 찾아본다. 오토 캠핑을 시작할 때도 오토 캠핑 가이드 북을 사서 읽어보았다. 당연히 주식을 시작할 때도 책을 먼저 읽었다. 정확히는 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 주식을 먼저 사고 나서 책을 읽었다. 큰 금액이 아닌 적은 금액을 먼저 투자하고 책을 읽었다. 책을 읽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다른 사람의 경험을 간접 체험하기 위해서이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전에는 두려움이 먼저 앞선다. 주변에 먼저 경험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어할 것이다. 예를 들어 지금은 코로..
주식투자는 어렵다. 공부하면 쉬워질거라 생각했다. 반대였다. 공부를 할 수록, 나의 부족함을 알아 갈수록 더욱 어려웠다. 국내 주식도 이럴진데, 언감생심 미국주식이라니. 애초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역시 무식하면 용감했다. 관심을 두지 않으니 제대로 알지도 못했다. 미국 주식에 대한 오해만 쌓여갔다. 어려울 것이다. 영어를 못하니 제대로 투자하지 못할 것이다. 시차로 인해서 잠자는 시간에 주식 시장에 열리는데 무슨 수로 투자를 할 수 있겠는가. 역시! 해야하는 이유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훨씬 더 많았다. 어느 날 분산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아마도 즐겨 시청하는 유튜브 채널인 삼프로TV였을 것이다. 나에게 분산 투자란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광고 문구라는 인식밖에 없었다. 그나마..
어떤 분야든 새롭게 뭔가를 배우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벽이 있다면 바로 어휘의 벽일 것이다. 어떤 조직내에서만 사용하는 어휘들이 많다는 것은 그 조직의 문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쉽게 만나는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만의 어휘를 구사한다. 그들을 제외한 다른 일반인들이 그들이 사용하는 어휘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들은 그들만의 전문 어휘 사용을 통해서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조직 외 사람들을 배척하는 도구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주식 투자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라면 전문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어휘들을 전혀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아주 기초적인 어휘라고 해도 말이다..
21년 상반기에 주식 시장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경기민감주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경기민감주라는 것은 경제 상황에 따라 사이클을 타는 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2020년에는 코로나 19 위기로 인해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되어 경기민감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금리를 낮추고 유동성을 공급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해서 경제는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실물경기는 여전히 앞을 내다볼 수 없었기 때문에 저금리를 기반으로 한 성장산업들이 주식 시장을 주도하였습니다. 성장산업과 경기민감주들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난 후부터는 더 이상 성장주들의 주식이 오르지 않고 이번에는 지속적으로 하락했던 경기 민감주들이 시장을 주도해나갔습니다. 이것..
매주 놓치지 않고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다. 첫회부터 빼놓지 않고 챙겨본 듯 하다.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양한 자영업자들이 나오고 그들을 백종원이 장사와 사업의 마인드를 깨우쳐주는 스토리가 좋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식당을 차린다면 이라는 가정을 하고 보다보면 집중을 하게 되고 백종원의 가르침이 마음에 와 닿는다. 다양한 식당들이 나오지만 방송의 효과로 반짝 효과를 보는 식당도 있고,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는 식당도 있다. 과연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만들게 된 것일까. 꾸준히 영업 성과를 올리고 있는 식당들의 공통점은 백종원의 가르침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고 개선했다는 것이다. 일부 식당들은 방송 중에는 변화를 보이는 듯 하다가 시간이 지난 후..
2020년을 가장 뜨겁게 달군 종목을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테슬라를 꼽을 것입니다. 주가가 무려 700% 이상 상승하면서 테슬라의 CEO인 엘론 머스크는 세계 최고 갑부의 자리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전기차가 이렇게 대세가 될 것이라고 전혀 생각 못했습니다. 저는 전기차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10년 전부터 말입니다. 허나 10년전에도, 2~3년전까지만해도 현재처럼 전기차의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높은 배터리 가격과 충전소 부족으로 인해서 전기차 시대는 아주 천천히 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테슬라는 멋진 디자인, 가벼운 차체, 고성능 배터리, 특히 오토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한 부분적..
지난 2008년 서프프라임 사태로 불리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하였을 때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는 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대규모로 돈을 풀었습니다. 돈뿐만 아니라 각종 재정 정책을 통해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힘을 썼습니다. 금리를 낮춰 돈을 풀자 이 돈들이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자산시장으로 몰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주식 시장이 매우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009년에서 2011년 당시 주식 시장은 강세장이었습니다. 이때 시장을 강하게 이끌었던 업종이 '차화정'이라고 불리는 자동차, 화학, 정유 업종이었습니다. 주식 투자의 역사를 공부해보면 차화정 장세가 불리우던 시기가 바로 그때였습니다. 당시 현대차, 모비스, 기아차 등의 주가가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현대차의 경우에는 2009년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