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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트렌드를 알면 지금 사야 할 미국 주식이 보인다 by 초코하임빠

초코하임빠 2021. 10. 1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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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알면 지금 사야 할 미국 주식이 보인다 - 최중혁

맥킨지가 전망한 포스트 코로나, 그리고 그 후

1. 여행 : 개인 여행은 빠른 회복세, 출장 수요 회복은 5년 이상 필요

2. 디지털화로 인한 생산성 향상으로 4차 산업혁명 가속화

3. 이커머스의 가속화

4. 원격근무 확대

5. 공급망 조정

6. 바이오 혁신

7. 의료, 보건 환경 개혁

"우리는 같은 경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경제로 돌아가는 것이다" - 제롬 파월

엄청난 두께의 책

- 주식을 잘하기 위한 3가지 요소(이정훈 툴레인대학 교수 인터뷰 中)

1. 회사의 현금 흐름에 대한 통찰력산업에 대한 이해

2. 현금 흐름을 할인하는 데 쓰이는 이자율(또는 할인율)과 이자율에 미치는 매크로 변수에 대한 이해와 예측

3. 기관투자자들의 수급에 대한 이해차트 분석

 

 

책의 목차

Part 2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업종별 트렌드와 주요 기업 분석

1. 리테일

1) 이커머스

- 코로나 19로 미국 이커머스 시장에 생긴 변화 4가지

① 이커머스 시장으로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베이비붐 세대의 유입이 늘어났다.

② 모바일로 쇼핑하는 유저가 늘어나고 있다.

③ 상위 10개 이커머스업체의 점유율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④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집 근처 소매점에 물건을 맡기는 "클릭 앤 콜렉트)서비스의 성장이다.

미국 이커머스 산업 관련 종목

a. 아마존 투자 포인트

ㄱ. 미국 온라인 시장 성장의 수혜 : 미국 전체 리테일 매출 중 이커머스 매출의 비중은 2020년 14.2%에서 2023년 19%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

ㄴ. 물류 시스템에 꾸준히 투자해 북미 최고의 유통 인프라 보유 ; 아마존의 FBA(Fullfillment by Amazon)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사의 상품을 팔고자 하는 업체들 또한 물건값 15%를 지불하면서까지 아마존 웹사이트에 입점하려고 한다.

ㄷ.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을 통해 쌓아 올린 소비자 로열티 : 아마존 평균 배송 시간은 2.5일인 반면 다른 유통업체들은 5.3일이 걸린다.

b. 쇼피파이 투자 포인트

ㄱ. 쇼핑몰 통합 솔루션 제공으로 견고한 시장 리더 지위 : 쇼피파이는 자신만의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고자 하는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대형 전자상거래업체들과의 경쟁을 피하면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해 수익을 창출해 내고 있다.

ㄴ. 파트너쉽을 통한 쇼핑몰 판매 채널 확장 : 쇼피파이의 가장 큰 장점은 시장 리더로서의 우위를 통해 플랫폼 파트너, 판매자, 이용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ㄷ. 고객 확장 가능성 : 대기업은 점점 내부적으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 인력들을 채용하고 웹호스트 서버를 운영하기보다는 쇼피파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온라인 쇼핑몰 관련 모든 프로세스를 아웃소싱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 플랫폼 사업자인 쇼피파이의 특성상, 추가 고객들에 대한 한계비용(Marginal Cost)이 원가에서는 거의 포함되지 않으므로 영업레버리지가 매우 크다.

2) 전문 리테일러 - 미국 리테일러의 몰락 속에 살아남은 그들의 비밀

- 이커머스를 거부한다, 오프라인이라서 더 강하다.

- 경쟁력만 있다면 소비자는 제 발로 온다

전문리테일러 관련 종목

a. 홈디포 투자 포인트

ㄱ. 미국의 집 소유 비중의 증가 : 코로나 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난 2020년에 65.8%까지 상승하였다.

ㄴ. 온라인 매출 증가 : 2020년 온라인 매출액도 전년 대비 86% 늘어나는 고성장을 나타냈다.

ㄷ. 인테리어 전문가가 사랑하는 회사 : 홈디포 전체 매출 중 45%가 인테리어 사업자 매출이다.

 

b. 베스트바이 투자포인트

ㄱ. 온라인 시장 확대를 통한 대형 이커머스 견제 : 픽업서비스에서 발생한 매출이 전체 온라인 매출의 42%까지 상승하면서 미국 내 1000개가 넘는 매장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ㄴ. 베이비부머를 노려라 : 원격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인 그레이트콜을 인수, 워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이용자의 위험을 감지, 365일 무휴로 지원되는 긱스쿼드는 온라인, 전화, 가정방문 서비스까지 포함된 통합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

ㄷ.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 : 18년 연속 배당금 증액, 배당금은 증액되지만 배당성향은 FY18 41.8%에서 FY21 32.2%까지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3) 자동차 이커머스

- 미국 중고차 시장은 온라인 판매 가속화로 각축전, 미국 중고차 시장은 업계 1위인 카맥스가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이 2%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분화돼 있다. 완성차업체가 마진을 관리하는 신차 시장보다 중고차 시장의 수익성이 훨씬 좋다,

자동차 이커머스 관련 종목

a. 카바나 투자 포인트

ㄱ. 이커머스의 성장으로 중고차 온라인 유통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 : 2019년 미국 중고차 시장 규모는 8400억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상위 100개의 중고업체 점유율을 모두 합쳐봐야 8.6%에 불과, 성장성이 기대 됨.

ㄴ. 온라인 중고차 업계 1위의 위상이 주는 신뢰 : 카바나는 미국의 영세한 딜러십들이 마진을 유지하는 방편이었던 정보의 비대칭성을 파괴하며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ㄷ. 다양한 중고차를 제공해 소비자 선택 증가 :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갈수록 고정비 부담이 줄어 비용 구조 또한 개선될 전망

2. 모빌리티 :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음 스텝을 준비해야

1) 전기차

- 전기차 산업은 코로나 수혜주

최근 전기차 배터리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새로 출시되는 전기차 가격도 합리적이다. 2010년 킬로와트시당 평균 1,100달러를 웃돌던 리튬이온 배터리팩 가격이 10년간 89% 하락해 2020년에 평균 137달러로 떨어졌다.

- 정부 입장에서 전기차 산업 성장은 희소식

바이든 정부 들어서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전기차 산업의 속도감은 팬데믹 이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관련 종목

a. 테슬라 투자 포인트

ㄱ. 배터리(기술력 향상), 오토파일럿

ㄴ. 기가팩토리를 선두로 하는 생산 혁명 : 테슬라가 기가 팩토리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대규모 공장 설립을 통한 규모의 경제 구축을 넘어 회사의 비전으로 내세운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 세계적인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실현하는 것이다.

ㄷ. 에너지 플랫폼 생태계 구축 : 테슬라가 목표로 하는 것은 단순 신재생 에너지 및 자동차 생산업체가 아니며 태양광 패널,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전기자동차 등으로 이어지는 에너지 가치사슬을 완성할 독자적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산업 기업인 스페이스 엑스와 함께 진행 중인 로보택시 및 자율주행 서비스에서의 업사이드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서비스는 향후 트럭 차량에 적요되면 물류 산업에서 혁신이 예상된다. 테슬라는 향후 연평균 50%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하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통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지속적인 수익성 향상을 예상한다.

b. 제너럴 모터스 투자 포인트

ㄱ. 전기차로의 완전 전향 : 2021년 상반기까지 미국에서 누적으로 전기차 판매대수가 20만 대를 넘어선 업체는 테슬라 외에 GM밖에 없다.

ㄴ. 배터리 산업에 아낌없는 투자 :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를 설립했으며 코발트 함량을 낮추는 특허기술을 발표했다, GM은 SES 투자를 통해 배터리 에너지 밀도 향상을 통해 현재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가장 큰 문제점인 주행거리와 충전 시간에서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ㄷ. 자율주행 : GM은 자율주행 사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2016년 GM은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크루즈 오토메이션을 10억 달러에 인수해 자율주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단기적으로는 GM의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량 및 관련 지표들을 확인하는 것이 이익 추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GM이 목표로 하는 2025년까지 전기차 100만대 생산이 잘 실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장기적인 주가 흐름에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는 배터리 공장 증설 진행 상황, 전기차 모델 론칭 일정, 월별 전기차 모델별 판매량 등의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 차량호출서비스 : 비대면 트렌드에 타격 받은 차량 공유의 미래는?

- 코로나 19가 종식되지 않는다면 예전 같은 성장세를 나타내기 어려운 이유

① 비대면 트렌드, 공유 경제의 위축, 재택 근무의 활성화 때문이다.

② 항공 수요의 감소 때문이다. 우버나 리프트의 경우 공항 호출이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치자한다.

③ 단위당 이용 요금의 상승이 예상된다. 우버는 차량 1대 최대 탑승인원을 3명으로 제한했다.

차량 호출 서비스 관련 종목

a. 우버의 투자포인트

ㄱ. 북미 차량공유 1위 업체이자 플랫폼 강자 : 미국 매출 비중이 절반이 넘는 우버는 미국에서 차량호출서비스의 점유율이 압도적인 수준인 68%다. 종합모빌리티를 추구했지만 팬데믹 이후 구조조정을 통해 비지니스의 선택과 집중을 택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 1억명으로 이를 통한 플랫폼의 강자 지위를 지속하고 다른 비지니스에도 진출 가능.

ㄴ. 인수와 매각을 통한 비지니스 슬림화

ㄷ. 새로운 성장 동력, 우버이츠

3) 음식 배달 서비스 - 코로나 19가 미국 식문화를 바꾸고 있다.

① 수많은 업체가 난립한 시장에 몇몇 메이저업체가 인수 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워 규모의 경제를 나타냈다.

② 벤처캐피탈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업체들은 대규모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③ 스마트폰의 보급 증가도 미국 음식 배달 시장 확대에 기여했지만, 빅데이터 시스템이 소비자를 편하게 만들었다.

④ 코로나 팬데믹이 시장 성장을 가속화했다.

음식 배달 서비스 관련 종목

a. 도어대시의 투자 포인트

ㄱ.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점유율 1위 : 업계 최초로 무제한 배달 플랜인 대시 패스를 출시, 장기적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외에 더 많은 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

ㄴ. 코로나19로 늘린 가입자를 발판으로 플랫폼 강화 : 팬데믹이 완화되고 오프라인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 도어대시의 사용자당 구매 빈도는 축소될 수 있찌만, 앱을 다운받고 결제 기능까지 세팅해둔 사용자의 이탈 가능성은 적다.

ㄷ. 다양한 배달서비스 성장 기대 : 거래 금액의 95% 이상이 파트너에서 발생, 미국 200대 레스토랑 체인 중 175개와 파트너십을 맺은 도어대시는 이제 음식배달뿐만 아니라 식료품, 꽃 등 기타 물품의 근거리 배송서비스에도 나섰다.

 

3. 재택근무 : 뉴노멀 시대의 전환점인가

1) 온라인 협업 툴

- 급변하는 미국의 근무 환경에 재택근무 바람 타고 폭풍 성장 중인 '협업 툴'

- 앞으로 미국에서 재택근무는 피할 수 없다, 협업 툴의 성장에 스타트업과 테크 공룡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 협업 툴 관련 종목

a.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의 투자 포인트

ㄱ. 확보한 이용자 수 기반으로 기업 고객과 시장 확대 : 고객만족도가 높은 편, MS의 스카이프가 지배하고 있는 인터넷 전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ㄴ. 미국 외 지역에서의 빠른 성장 : 미국의 비중이 가장 높지만 코로나 19 이후 다른 지역의 매출 증가가 미국보다 가파르다. 전 세계 17개 지역에 데이터 센터를 두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향후 미국보다 신규 시장에서 성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ㄷ. 규모의 경제 시현 : S/W 기업 특성상 설비로 인한 감가상각비와 신규 유저 유입시 추가 비용이 크게 들지 않아 유저가 늘어날수록 회사 이익이 극대화된다.

2) 하드웨어

- 코로나 19가 바꾼 근무 환경이 하드웨어 시장을 흔들다.

- 재택근무 증가로 PC 수요 폭증, IT하드웨어 제품의 수요 급증, 회사에 사무용품과 오피스 가구를 판매하는 업체들의 부진이 두드러짐

하드웨어 관련 종목

a. 애플의 투자 포인트

ㄱ. 5G로 증가한 아이폰 수요 : 신규 아이폰 모델 출시는 애플의 전체 매출과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 애플의 5G 아이폰은 최초로 28GHz 밀리미터파 주파수를 지원하는 모델로 진정한 의미의 5G 시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음, 아이폰 12의 성공적인 출시로 FY21 1분기에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ㄴ. 계속되는 성능 혁신에도 불구 원가 감속 지속 : 애플은 자체 제작한 M1칩을 통해 태블릿 PC, 노트북 및 데스크톱에서의 하드웨어 경쟁력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 애플은 제품 생산을 위탁해 생산 단가를 낮춰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반면, 칩 설계 및 핵심 하드웨어 제조 기술은 점점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해 자사 제품들에 최적화된 솔류션을 적용해나고 있음,

ㄷ. 플랫폼 서비스 기업을 꿈꾼다 : 넓어진 애플 기기 기반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서비스 매출 증가가 성장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 아이폰의 운영체제 플랫폼 iOS의 시장점유율은 전 세계에서 10%에 불과하지만, 모바일 앱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은 60%를 넘어선 것을 고려하면 애플 콘텐츠 사업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 애플 TV스트리밍 서비스 요금 4.99, 넷플릭스 8.99, 디즈니 6.99, 플랫폼 서비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동참함,

b. 델 테크놀로지스의 투자 포인트

ㄱ.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증가로 PC 추가 수요 급증 : 2020년 PC 시장은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찾아온 가장 높은 연간 성장률을 기록

ㄴ. AMD와 인텔 칩 성능의 발전으로 인한 PC 교체 수요 : 양 사의 경쟁으로 소비자는 더 높은 사양으로 PC를 교체하려는 수요가 점차 늘고 있으며 특히 기업용과 하이엔드 게이밍 PC 수요가 양호함.

ㄷ. 서버와 네트워킹, 스토리지 산업 수요 장기 성장 기대 : 2016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VM웨어를 계열사로 둔 스토리지업체 EMC를 670억 달러에 인수함, 원격근무나 콜센터 업무 등 대용량의 영상이나 음성 데이터를 활용하는 분야가 점차 성장함에 따라 스토리지 플랫폼에 대한 매출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

3)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

- 언택트 시대, 데이터센터가 사라지고 클라우드가 뜬다.

- 코로나 팬데믹으로 클라우드 구축 가속화, 클라우드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등을 직접 만들어서 운영하지 않고 네트워크에 접속해 이용하는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은행'이라고도 한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이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만큼 자원을 꺼내 제공하는 것이다. , 점차 처리해야 하는 정보가 방대해지고, 관리가 쉽지 않을뿐더러 AI음성인식부터 IoT, 빅데이터, 5G, 보안, 블록체인 등 기업의 서비스에 적용해야 하는 기술이 방대해지자 하나의 기업이 이 모든 것을 구축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예상치 못하게 트래픽이 초과하면 IT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하는 데도 몇 달이 걸려 빠르게 대응하기 쉽지 않다.

- 아마존 AWS를 뒤쫓는 MS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는 다양하게 세분화돼 진화 중이지만 서버 등 인프라 구축해 필요한 가상 하드웨어 자원을 제공하는 인프라서비스(IaaS)프로그램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툴을 제공하는 플랫폼서비스(PaaS), 유저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서비스(SaaS)로 구분한다.

- MS의 애저가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MS는 자체적으로 IT인프라를 구축해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어려운 대기업 위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사용함, 단일 고객 전용 서비스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론칭함.

- 알파벳이 클라우드 비즈니스 분기 매출을 발표한 것은 2020년이 처음, 검색과 네트워크에 기반한 광고 수익 감소는 구글 클라우드를 포함한 다른 부문의 수익 증가로 상쇄됐다고 발표함

클라우드관련 종목

a.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포인트

ㄱ. 성장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AWS와는 차별화된 강자 : MS는 2018년 오픈 소스 개발자 커뮤니티인 깃허브 인수를 통해 경쟁사들에 대항하는 애저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MS가 특히 기업용 클라우드에서 보이는 경쟁력은 압도적인 윈도우 기반 업무 환경의 점유율에서 나오는 번들 세일이다. 데이터 센터 서버 중 약 70%가 윈도우 기반이며, 고객들은 애저로 옮겨가면서 별도의 계약 없이 윈도우 서버 라이선스 사용료를 낮추며 손쉽게 옮겨갈 수 있다. SQL 서버를 사용하던 고객이라면 AWS나 구글 클라우드로 옮겨갈 때 윈도우 서버 이용 계약을 따로 해야 하므로, 애저로 옮겨가는 것이 더욱 쉬운 선택이다.

ㄴ. 재택근무 장기화로 인한 생산성 사업에서의 수혜 : 팀스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재택근무 소프트웨어의 플랫폼으로 채팅, 미팅, 협업 등 원격근무를 가능케 하는 모든 요소가 집합된 프로그램이다.

ㄷ. 게임 콘솔 사업에서 클라우드 기반 게임 구독 서비스로의 전환 : MS는 2020년 클라우드 게임 구독 서비스인 게임 패스를 통해, 안드로이드 유저에게 약 380개의 게임을 MS 클라우드와 데이터 센터를 이용해 다운로드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넷플릭스와 같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

4)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 - 'WHF(Work from Home)'가 앞당긴 'SaaS 시대'

- 클라우드 산업에서 비중이 가장 큰 SaaS, SaaS는 클라우드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고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으며, 주로 구독 형태로 서비스를 한다. 이는 과거에 기업들이 온프레스미 형태로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를 계약 기간을 미리 정한 만큼 한 번에 구매해 해당 기간 동안 이용한 것과 다소 변화된 방식이다. 덕분에 SaaS 이용 기업들은 서버를 따로 구축할 필요가 없고 초기에 많은 비용을 들일 필요도 없게 됐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서비스 관련 종목

a. 도큐사인의 투자 포인트

ㄱ. 단순 전자서명에서 클라우드 계약 공증 플랫폼으로 진화 : 도큐사인은 장기적으로 계약서의 법적 내용을 AI를 통해 검수하고 오류 발견하는 역할까지 맡아주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

ㄴ. 전자서명 시장 장기 성장 전망 : 글로벌 전자서명 시장은 2019년부터 연평균 28.7%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6년에는 약 61억 2000만덜러까지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도큐사인은 미국 정부기관의 클라우드 발주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라이선스인 FedRAMP 인증을 2017년 업체 최초로 받았음.

ㄷ. 해외 시장 성장 기대 : 도큐사인의 FY21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69% 성장했다. 같은 기간 미국 매출이 45% 늘어난 것보다 빠른 속도이다.

5) IT 인프라(반도체, 5G)

- 급변하는 디지털 생활환경이 일으킨 미국 반도체와 5G 네트워크의 지각 변동

- 투자은행 BOA는 미국 반도체 시장이 2021년부터 향후 2년간 2017~2020년 기록한 2% 성장률의 4배에 달하는 연평균 8%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화상회의 등 원격 업무를 위한 클라우드 서버 수요가 동시에 늘면서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데이터센터향 매출 또한 급격히 늘었다.

- 2020년 코로나 19로 자동차 생산이 원활하지 못해 피해를 봤던 차량용 반도체는 2021년 수요가 급속도로 회복되어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 폭발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수요, 최근 몇 년간 병렬컴퓨팅과 딥러닝 기술의 발달로 바이오,금융, 테크 등의 산업에서 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형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해 데이터센터 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 AI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 기업은 엔비디아다. 수많은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컴퓨팅 능력이 딥러닝의 핵심이며 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 컴퓨팅 솔루션이다.

- 딥러닝 AI 부상으로 기존 반도체 강자들의 입지 축소

- 빅데이터 시대의 시작 : 5G 네트워크는 IT의 기반, 5G 네트워크를 통해 VR, AR 동영상이 상용화되면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증가하는 나비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등 IT 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인프라가 될 수 있다.

- 2010년 미국에 4G 네트워크가 등장했을 때, 아마도 4G가 2015년까지 미국 인구의 75%가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서비스, 2019년 중반까지 미국 음악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모바일 시장의 거대한 확장을 이끌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다. 이런 무선 서비스는 10년도 안돼 우리의 일상생활을 변화시켰다. 5G는 세상을 바꿀 기술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앞으로 기술발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IT인프라 관련 종목

a. 엔비디아의 투자 포인트

ㄱ. 넓어지는 ARM 아키텍처 생태계 : PC와 데이터센터에서 비지니스를 영위하는 엔비디아는 ARM 인수를 통해서 모바일, 엣지 컴퓨팅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ARM의 2020년 매출은 약 19억 달러로 엔비디아 FY21 매출 109억 달러의 약 17%에 달하며, 어느 정도 성숙한 스마트폰 AP 시장을 넘어 데이터센터 CPU와 DPU 영역으로 확장하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ㄴ. 급증하는 AI 기반 데이터센터 수요

ㄷ. 코로나19로 증가한 게이밍 수요

b. AMD의 투자포인트

ㄱ. 기술적 격차를 통한 라이젠 시리즈의 PC 시장 점유율 확대

ㄴ. 에픽 제품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센터 CPU 시장 점유율 확대

ㄷ. 자일링스 인수를 통한 병렬 컴퓨팅 AI 부문 보강

c. 티모빌

ㄱ. 타사대비 우월한 가격 경쟁력 : 티모빌 요금제의 최고 장점은 추가 요금이 없다는 것, 다른 통신사와의 무제한 요금제 비교시 월등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

ㄴ. 스피린트 합병 통해 가입자수 2위로 성장 : 티모빌은 2020년 2분기에 스프린트와의 합병으로 가입자 수 기준으로 1위 바라이즌에 이어 2위를 기록, 2013년부터 도입된 언캐리어 전략을 바탕으로 가입자 수 증가 추세가 꾸준하였음, 언캐리어 전략이란 소비자 친화적인 가격제와 세금을 포함한 가격을 소비자에게 마케팅하는 것 등을 말한다.

ㄷ. 5G 네트워크 선제적 구축 : 티모빌은 세계 최초로 5G 전용 통신망을 구축, 미국 정부는 티모빌이 스프린트 인수를 승인할 때 합병 후 6년 이내 미국 인구의 99%를 수용할 수 있는 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을 구축하는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

4. 집콕 -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갈 길은 여전히 밝다.

1) 미디어 광고 - 떠오르는 안방 '극장' OTT와 빅 테크로 몰리는 광고주들

- 극장에 못 가니 '안방' 극장 OTT가 떳다, 팬데믹으로 최대 수혜는 디즈니가 누렸다, 팬데믹 직전인 19년 11월에 디즈니가 론칭한 OTT 디즈니 플러스는 록다운과 함께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21년은 백신 접종으로 외부 활동이 늘자 OTT 신규 구독자 수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 TV 광고 줄이고 빅 테크로 몰려간 광고주들, 호황을 누린 OTT업체에 비해 울상을 지은 곳은 방송사들이다

- 2020년 미국에서 디지털 광고가 성장한 이유

① 광고주 입장에거 유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타킷 광고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② 미국 창업 인구가 급증했다. 스타트업 입장에사 적은 비용으로도 지역 내 타깃 광고를 할 수 있다.

③ 재택근무의 증가로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④ 팬데믹에 따라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해 디지털 광고 수요가 더 늘었다.

미디어 광고 관련 종목

a. 넷플릭스 투자 포인트

ㄱ. 전세계 2억 명 이상의 가입자 수를 기반으로 하는 높은 영업 레버리지 : 넷플릭스는 콘텐츠 구매비 및 콘텐츠 제작비 이상으로 가입자가 증가하면 공헌이익이 증가하는 구조로 구독자가 많아지게 되면 높은 속도로 이익에 레버리지가 생긴다.

ㄴ. 매출 증가의 가장 큰 축 아시아 시장

ㄷ. 오리지널 콘텐츠

b. 월트디즈니의 투자포인트

ㄱ. 강력한 디즈니의 자체 개발 컨텐츠 : 디즈니는 자체 개발 콘텐츠에 2024년 디즈니 플러스에만 약 80억달러, 전체 글로벌 DTC 콘텐츠 기준으로는 약 14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ㄴ. 디즈니 플러스, 파죽지세 : 2019년 출시한 디즈니 플러스는 2020년 큰 성장을 보이며 디즈니 주가 회복의 일등 공신

ㄷ. 디즈니 테마 파크 재개장으로 수익 리바운드 : 테마파크 사업은 FY 23 즈음 팬데믹 이전인 FY19 매출만큼 회복될 것으로 전망

c. 구글의 투자 포인트

ㄱ. 글로벌 1,2위 플랫폼 구글, 유튜브 기반의 광고 매출 : 인터넷 트래픽 분석 업체 시밀러웹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접속되는 웹사이트로 구글과 유튜브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런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알파벳은 이용자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와 뛰어난 딥러닝 AI 기술을 바탕으로 자사만의 광고 알고리즘과 조합해 유저 맞춤식 광고를 노출한다.

ㄴ. 구글 클라우드의 성장 : 구글 클라우드를 보유한 알파벳의 글로벌 점유율은 2017년부터 꾸준히 7~9%를 오가고 있으며 2021년 1분기에는 7%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의 연성장률 30~50%를 등에 업고 구글 클라우드도 매해 비슷한 수준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ㄷ. 알파벳의 새로운 미래, 웨이모 : 초정밀 지도를 차량에 미리 저장해두고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등을 이용해 자율주행을 구사하는 웨이모는 4단계 자율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웨이모의 기술 수준은 세계 톱이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자금이 추가로 필요하다. 시장에서 기업공개에 대한 가능성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모니터와 비좁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넘어 웨이모가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모빌리티 세상을 압도한다면 이는 곧 알파벳의 주요 미래 매출 동력이 될 전망이다.

d. 페이스북의 투자포인트

ㄱ. 점유율이 곧 매출이다 : 플랫폼 지배력은 그대로 광고 매출로 이어진다.

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은 2019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사업 확장을 발표하며 단순히 개인 간의 연결을 넘어서서 개인과 비즈니스 사이의 연결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2020년 공개된 페이스북 숍 및 인스타그램 숍을 통해 유저들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진화도 진행 중이다.

ㄷ. 지속적인 ARPU 성장으로 인한 수익성 증가

2) 반려동물 - '자식 대신 반려동물', 코로나 19에 '팬데믹 퍼피' 증가

- 반려동물 전용 이커머스가 뜬다,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시하는 현상인 펫휴머니제이션이 반려동물 시장 성장의 기폭제 중 하나다. 반려동물이 섭취하는 사료는 주기적인 배송이 필요해 최근 들어 구독 서비스를 통해 할인 혜택을 주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 반려 동물 헬스케어 산업은 이제 시작, 반려동물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늘면서 건강에 대한 접근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관련 종목

a. 츄이의 투자 포인트

ㄱ. 장기 고성장 예상되는 반려동물 이커머스 시장 1위 플레이어

ㄴ. 수익성 개선의 기반인 PB 상품 확대 : 유통업체 입장에서 안정적인 자체 상표 제품의 판매가 이뤄지면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

ㄷ.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진출 : 20년 10월 반려동물 원격 진료 서비스 출시, 표준화된 반려동물 의약품을 판메하는 것을 넘어 맞춤형 약을 조제하는 서비스도 출시

5. 레저 : 값비싼 건강 서비스가 집 안으로 확장되다

1) 홈피트니스

- 미국인들은 지금 홈피티니스 중

- 피트니스 장비업체는 호황 실내용 자전거와 트레드밀을 판매한 뒤 온라인 클래스 구독 서비스를 하고 있는 펠레톤이 가장 큰 수혜를 받았다.

홈피트니스 관련 종목

a. 펠로톤 인터랙티브의 투자 포인트

ㄱ. 고품질 콘텐츠와 연결성, 높은 구독자 충성도의 선순환 : 홈피트니스 선도기업으로서 브랜드 인지도 구축 후 사용자 경험 개선의 선순환을 가속 시키고 있다, 펠로톤은 FY21 3분기에 구독 매출 총 이익률 65%, 제품 매출 총이익률 28%를 달성할 정도로 높은 마진을 기록했다, 특히 정기적 현금흐름의 특성을 가진 구독 매출의 성장으로 향후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

ㄴ. 낮은 시장 침투율, 피트니스 산업의 높은 성장에 대한 기대

ㄷ. 코로나 19로 홈피트니스의 대중화 가속화

2) 웨어러블기기

- 헬스케어 기능 보유한 스마트워치 각광, 웨어러블기기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

웨어러블 관련 종목

a. 가민의 투자 포인트

ㄱ. 코로나 19로 늘어난 스마트워치 수요

ㄴ. 해양 부문의 높은 마진, 빠른 성장 : 빠르게 증가하는 개인 보트 수요

ㄷ. 아웃도어에서 인도어 피트니스로의 확장

6. 금융 : 세계는 지금 디지털 퍼스트 경제로 전환하는 중

1) 핀테크 - 비대면 시대, 비접촉식 결제 확산으로 급성장

- 코로나 19가 가속화한 현금 없는 사회, 2019년 기준 미국의 710만 가구는 은행 계좌가 없다, 저소득 미국인의 경우 최소 잔액 요건과 은행 수수료를 감당할 수 없는 것이 은행 계좌 확보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 금융서비스는 한국보다 훨씬 빠르고 소비자 친화적이다.

- 팬데믹 이후 이커머스의 성장에 따라 온라인 결제가 늘어나고, 바이러스 전염의 우려로 현금 사용에 대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 미국 핀테크, 비트코인 거래 지원 확대,

핀테크 관련 종목

a. 페이팔의 투자포인트

ㄱ. 코로나 19로 가속화된 디지털 경제 : 매년 1~2% 내외로 성장하던 미국 디지털 결제 점유율이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해 2019년 12%에서 2020년 17%로 급상승

ㄴ. 결제서비스회사에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

ㄷ. 해외 결제 플랫폼으로의 확장

b. 스퀘어의 투자 포인트

ㄱ. 소상공인들을 위해 차별화된 플랫폼 : 스퀘어의 성공 비결은 적은 초기 비용, 자체 하드웨어와의 연동, 소상공인에 최적화된 서비스 등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스퀘어는 다른 경쟁사와 비교해 투명한 커미션, 탈퇴 비용과 최초 셋업 비용 면제, 리포팅 비용 면제 등 초기 비용을 많이 낮춰주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ㄴ. 캐시앱을 통한 개인 종합 금융 서비스 : 스퀘어는 캐시앱을 통해 P2P 송금, 주식, 비트코인 거래, 예금, 현금카드, 해외 결제 등 개인을 위한 모든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며, 매년 1~2개의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ㄷ. 장기적 성장 동력이 될 암호화폐 관련 신사업 : 스퀘어는 2018년부터 캐시앱을 통해 비트코인 거래를 허용했으며, 2020년 10월 기업 총자산의 1%에 해당하는 5000만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해 비트코인 4709개를 확보하기도 했다.

7. 부동산 : 주식처럼 주택을 사고파는 아이바잉 시대가 온다.

1) 프롭테크 : 크로나발 집값 폭등으로 미국 프롭테크 기업은 급부상 중

- 부동산 관심 없던 밀레니얼 집 구매 대열 합류 : 미국 집값이 급등하는 이유는 코로나 19 영향이 가장 크다. 바이러스 감영이 우려로 재택근무와 재택학습이 활성화됐고, 이에 도심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더 넓은 공간을 찾아 교외로 떠나기 시작했다. 팬데믹에 대한 우려로 집을 내놓는 사람이 줄어들어 공급은 역대 최저치다. 미국 주택은 시장에 평균 21일만 머물며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다.

- 복덕방 가고 프롭테크 뜬다, 미국의 주거 형태는 싱글하우스가 많은데, 집을 매매할 때 정량화된 주택 가격을 가늠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최근의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는 주소만 입력하면 집 주택 내부의 모습뿐 아니라 적정 매매, 임대 가격과 과거 거래 내역, 모기지 상환 추정액과 인근 학교들의 평점까지 온라인으로 제공

 

프롭테크 관련 종목

a. 질로우 투자 포인트

ㄱ. 코로나 19 이후 활성화되는 부동산 거래에서의 기회 : 전미 부동산업자협회에서는 전년 대비 2021년 기존 주택 판매는 9%, 새집 판매는 20% 증가하며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ㄴ. 주택 거래 전 과정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로 편의성 강화 : 질로우의 핵심 사업은 주택 전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질로우 오퍼스이나, 이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주택 거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니지를 온라인과 기술로 모두 해결해주는 프롭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음

ㄷ. 장기적 성장 동력, 버츄얼 홈투어로 주택 거래의 패러다임 변화 : 프롭테크 기업의 점유율은 연간 1조 6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부동산 거래 시장의 1% 수준이다. 질로우는 2019년 기준으로 미국 내 총 주택 1억 3900만호 중 약 97%인 1억 3500만호의 주택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어, 전체 부동산 시장의 온라인 점유율이 올라가면 이를 기반으로 고성장할 수 잇는 기반을 갖춤.

8. 포스트 코로나 회복 업종 :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반등 전망

1) 항공 : 팬데믹 위기의 긴 어둠을 뚫고 가장 먼저 도약할 항공사는?

- 팬데믹으로 미국 항공 수요 96% 감소

- 미국 톱 4 항공사 2020년 2분기 매출 80% 이상 감소

항공 관련 종목

a. 사우스웨스트항공의 투자 포인트

ㄱ. 코로나 19를 기회로 삼는 공격적인 확장 정책 : 코로나 19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공격적인 확장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코로나 19가 시작된 이후 이 회사는 2021년 1분기까지 총 17개의 새로운 취항 공항 리스트를 발표했으며, 이 중 12개는 2020년에 발표됐다.

ㄴ. 코로나 19 발발 후에도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유동성 비율 : 2020년 4분기 기준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유동비율은 202%이다. 주로 부채를 통해 2020년 한 해 동안 총 189억 달러 자금을 조달한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약 100%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의 유동비율을 기록 중인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건전한 유동비율을 보였다.

ㄷ. 보잉 737MAX에 대한 적극적 투자, 장기적 운영 효율 및 가격 경쟁력 향상 :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국내선 운행의 가격경쟁력을 위해 모든 항공기를 보잉 737로 운영하고 있다. 최신 항공기인 737MAX 도입은 단기적으로는 자본 지출이 요구되지만, 장기적으로 연료 효율과 좌석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는 가격 경쟁 우위로 이어진다.

2) 오프라인 리테일러 - 잔인한 코로나 19, 벼랑 끝에 몰린 오프라인 리테일러들의 생존책은?

- 오프라인 리테일러의 몰락 이유를 3가지로 분석

① 코스트코, 월마트 같은 독립형 창고형 매장의 성장 때문, 미국인들은 작은 소매점보다 외곽에 위치한 대형 창고형 매장을 선호

② 소득 불평등의 심화로 중산층이 줄어들어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오프라인 리테일러의 매출이 줄었들었기 때문, 1970년 62%에 달하던 중산층의 비율이 2020년 기준으로 40% 수준으로 하락

③ 상품 구매 지출보다 서비스에 쓰는 돈이 더 많아졌기 때문, 미국인들은 음식이나 의류에 지출하기보다 교육, 레저 등 서비스 지출이 급격히 늘었다.

- 코로나 19로 더 힘들어진 업계, 디지털 가속화

오프라인 리테일러 관련 종목

a. 코스트코의 투자 포인트

ㄱ. 물류 투자를 통한 신선식품의 장기적 성장 : 코스트코의 코로나 19 이전 신선식품 매출 비중은 12 ~ 13% 수준이었으나, FY20년 3분기부터 15% 수준으로 증가한 후 매 분기 전년 대비 20%가 넘는 견고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ㄴ. 코로나 19로 급성장하는 이커머스 : 코로나 19 이전 분기들에도 약 20~40%의 꾸준히 성장해옴

ㄷ. 이익의 근간이 되는 탄탄한 멤버쉽 매출 : FY21년 1분기 말 기준 최근 12개월 멤버십 매출은 연간 36억 달러, 매출 증가율 6%로 전사 매출 기준 약 2%의 비중에 그친다. 하지만 전사 영업이익률이 3.3%이며 멤버십 매출 대비 원가, 판관비 비용이 매우 낮음을 고려하면 전체 이익 중 멤버십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 총 이익의 90%, 영업이익의 70% 정도다.

3) 호텔 - 코로나19 팬데믹 직격탄, '풍전등화'된 미국의 호텔 산업의 미래는?

- 비즈니스 수요 타격으로 호텔 매출 급감, 코로나 19가 여행 패턴을 바꾸다, 코로나 19가 터지자 전 세계에서 1900명을 감원한 에어비앤비는 그나마 타격이 덜했다. 글로벌 호텔과 다르게 빠르게 회복세를 띤 것이다. 그간 억눌려 있던 '여행 욕구'를 해소하는 수단으로 에어비앤비에서 장기로 머무는 수요가 증가한 것

- 숙박을 결정할 수 있는 8가지 요소를 제시했을 때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이 위생이었다.

- 투자은행 UBS의 로빈 팔리 애널리스트는 가용 객실당 매출이 2023년~ 2024년은 돼야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호텔 관련 종목

a. 에어비앤비의 투자포인트

ㄱ.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한 비용 우위 : 에어비앤비는 공유 숙박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가진 플랫폼으로, 코로나 19 이후 규모의 경재를 바탕으로 한 견고한 비용과 마진 구조로 경쟁사 대비 우위에 설 전망이다.

에어비앤비는 ① 호스트에 유리한 수수료 구조로 우수 호스트들을 확보하고, ② 소비자에게 충분한 선택지를 제공해 에어비앤비 플랫폼에 머무르게 하며, ③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우수 호스트를 확보하는 플랫폼 사업 특유의 선순환을 성적으로 실행해오고 있다.

ㄴ. 코로나 19 백신 보급으로 여행 수요 회복 기대 : 재택근무의 일상화로 비지니스 여행보다 레저 여행 회복이 빠르게 진행된다면, 경쟁사 대비 비즈니스 여행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에어비앤비에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

ㄷ. 업황 회복 후 M&A를 통한 외형 확대 가능성 : 재정 상황과 사업 현황이 비교적 양호한 에어비앤비가 코로나 19 영향에서 빠르게 회복한다면, 중장기적으로 풍부한 현금을 통해 팬데믹 타격으로부터 미처 회복하지 못한 경쟁사와 신규 시장의 업체들을 저렴하게 인수할 기회를 만들 수 있다.

 

4) 테마파크, 크루즈 - 코로나 19 장기화에 무너지는 테마파크와 크루즈 산업

- 테마파크 열어도 가기 무섭다, 크루즈는 바이러스 전염의 온상???

테마파크 관련 종목

a. 카니발의 투자 포인트

ㄱ. 크루즈 전면 운항 재개에 대한 기대 : 2021년 4월 발표된 크루즈 제한적 운행 재개 허가를 위한 조건에 의하면, 승무원과 탑승객의 코로나 19 백신 사전 접종, 검사, 크루즈 일정 7일 내로 제한, 진료소 구축, 마스크 착용 등 운행을 위해 상세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ㄴ. 충성도 높은 재구매 고객에 의한 빠른 매출 회복 예상 : 크루즈 티켓 가격은 교통, 숙박, 식사비를 모두 포함한다. 크루즈 여행은 일반 영행에 비해 총 소요 비용이 절반 정도로 저렴하며 여행에서 발생하는 여러 변수가 제한적이다.

ㄷ. 경쟁사 대비 낮은 손익분기점 : 투자 은행 UBS에 따르면 카니발의 손익분기 탑승률은 30%로 추정

5) 석유산업 - 美 정유산업의 위기, 위기의 끝에 웃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 "석기 시대는 세상에 돌이 없어서 끝난 것이 아니다. 석유 시대도 오일이 고갈되기 전에 끝날 것이다."

- 코로나 19로 석유업계 직격탄, 석유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될까

석유산업 관련 종목

a. 쉐브론의 투자 포인트

ㄱ. 업스트림 생산량 증가 : 쉐브론은 2021년 3월 투자자 콘퍼런스에세 업스트림 생산량이 2025년까지 연간 평균 3~4%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ㄴ. 저탄소 에너지에 대한 보수적인 투자 집행

ㄷ. 개선된 현금흐름과 배당수익률에 대한 기대

에필로그

" 당신이 어떤 기업도 공부하지 않고 주식을 산다면, 카드를 보지 않고 포커 게임을 하는 것과 다름 없다." - 피터린치

- 산업 트렌드는 빠르게 변한다. 결코 멈추지 않고 흐르는 존재다. 우리가 미국 주식에 투자하며 수익을 거두려면 미국 트렌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공부는 필수적이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그 두께에 정말 놀랐다. 미국에서 현재 메가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는 중요 기업들과 산업에 대해서 분석한 책이다. 기본적으로 탑다운 방식을 취하고 있다. 산업에 대한 기대와 흐름을 이야기하고 해당 산업에 속한 기업에 대해서 설명한다. 기업 설명도 개요부터 비지니스모델에 대해서 설명하고, 주요 투자 포인트에 대해서 3가지로 축약해서 설명한다. 그리곤 숫자를 본다. 최근 실적에 대한 리뷰를 한다. 마지막으로 해당 기업에 대해서 투자할 때 주의깊게 봐야하는 부분까지 상세히 설명을 해준다. 마치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한 백과사전을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옆에 끼고 산업이 궁금할 때마다 찾아서 다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저자는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떨치다가 미국으로 떠나는 결정을 하였다고 한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답게 기업 분석에 대한 통찰력이 깊다.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아서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배움을 잊지 않기 위해서 책의 대부분의 내용을 요약하면서 정리를 하는 형식으로 서평을 작성하였다.

※ 이 책은 증정 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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