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맛집] 낙원타코 - 수지롯데몰점

수지에 위치한 성복역 롯데몰에 있는 낙원타코를 다녀왔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전부 멕시코 요리를 좋아해서 멕시코 요리점을 자주 가는편입니다.
와이프는 다른 지인들과 이미 이곳을 다녀왔었지만 저는 처음 와봤습니다.
식사 시간에 방문하면 대기를 해야되는데, 이른 저녁으로 4시쯤 방문했더니 대기인원이 없었습니다.

롯데몰 4층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복고풍이었습니다. 서울 본점을 가보진 못했지만 낙원상가 분위기에 맞춰 복고풍을 인테리어를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식사 시간이 아니라 아직은 빈 테이블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 먹고 나올때는 대기하는 인원이 있었습니다.

올드한 샹들리에 조명과 하얀색 타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ㅎ
메뉴판입니다.

애플망고 에이드

코젤 흑맥주 w/휘핑크림, 시나몬
맛은 음...ㅋ 맥주랑 휘핑크림은 섞이지 않아서 그냥 따로따로 먹는 맛이었습니다.

김치브리또
기대보다 더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두꺼운 고기가 들어간 김치볶음밥을 또띠아로 싸먹는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브리또 위에 올라간 아보카도 소스덕에 멕시코 요리임이 확 느껴졌습니다.

파스타는 보통이었습니다.
한국식으로 소스가 잔뜩 들어간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사진처럼 소스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면도 약간 덜 익혀서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거라서 뭐 딱히 문제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새우퀘사디아
보통 쇠고기나 닭고기가 주로 들어가는데 새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위에 올라간 살사 소스와 파인애플 토핑도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스테이크 타코
야채와 스테이크, 치즈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쉬지 않고 논스톱으로 한입에 다 먹었습니다. ㅎㅎ

나초는 다른 메뉴 다 먹고 배가 부르지 않다는 이야기에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약간 후회되었습니다.
맛을 위해 올라간 살사소스와 치즈들이 나초를 눅눅하게 만들어서 바삭함이 없었습니다.

와이프는 스윗 포테이토 프라이가 맛있었다며 주문하자고 했는데, 다른 가족들이 나초가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스윗포테이토 먹으러 다시 와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