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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기준일 배당락일, 언제까지 사야 배당받을 수 있나요?

초코하임빠 2021. 12. 2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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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흙수저탈출을 꿈꾸는

초코하임빠입니다.

최근 배당주와 배당금에 관련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연말 결산 배당만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부분의 기업들이

12월 기준 회계연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연말을 기준으로

한해를 결산하고

그에 대한 배당금을

연말을 기준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확하게 언제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주주명부 폐쇄일을 확인해야 합니다.

연말이 되면 대부분의 기업에서

공시를 합니다.

얼마전 고배당주로 소개한

정상제이엘에스의 전자공시 목록입니다.

지난 12월 6일 주주명부폐쇄기간 또는 기준일설정이라는

공시를 하였습니다.

공시내용을 확인해보겠습니다.

1. 기준일 : 2021-12-31

바로 이 날짜가 가장 중요합니다.

바로 배당금 지급받는

주주가 결정되는 날입니다.

주식은 거래소에서 매매함으로써

매일매일 그 주인이 바뀝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서

주주가 누구인지 결정이 필요합니다.

이 결정을 하는 기준일이

바로 12월 31일인 것입니다.

즉, 12월 31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에게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3번에서 보면 권리주주 확정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권리주주라는 것이

바로 배당을 받을 권리가 생긴

주주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12월 31일에 주식을

매수하면 배당 받을 권리가 생길까요??

아닙니다.

우선 12월 31일은

우리나라 주식 거래가 없는 날입니다.

전체 휴장을 하는 날이기 때문에

권리주주 확정일이 12월 31일이라고

하더라도

12월 30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12월 30일에 주식을 매수하면

권리주주가 되는 것일까요??

그 답도 "아니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거래소에서 주식을 매수하면

D+2일 뒤에 주식이 입고됩니다.

혹 주린이 중에

무슨 소리냐고 하는

자신은 주식을 사자 마자

바로 들어온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실제 주식이 입고된 것이 아니고

계좌에 가상으로 반영만 되어 있는 것이다.

매수할 때는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매도할 때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주식을 매도한 금액을

바로 인출해본적이 있는 사람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매도한 금액을 즉시

인출할 수 있는 없고

D+2일 후에

인출할 수 있습니다.

주식을 매도한 금액도

D+2일 지나야

자신의 계좌에 현금이 들어옵니다.

그전까지는 예수금이라는

형태로 숫자만 표시되어 있는 것입니다.

현금이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예수금의 형태로 있기 때문에

매도하고 다른 종목을 매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주식이 자신의 계좌로

입고가 되려면 2일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12월 30일에

주주가 되기 위해선

늦어도 2일 전에는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즉,

12월 28일까지 매수를 해야 됩니다.

28일까지 매수를 하게 되면

D+2일인 30일에

본인 계좌로 주식이 입고됩니다.

28일에

매수를 하게 되면

30일에 해당 기업의 주주로

등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2월 28일을 배당기준일이라고

부릅니다.

배당을 받기 위해서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마지막 기준일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29일은 어떻게 될까요

29일에는 모든 권리가 사라지는 날입니다.

권리락일이라고 부릅니다.

즉. 29일부터 주식을 매수하게 되면

주식이 다음 해에 입고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 연도를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권리들이

모두 사라집니다.

가장 중요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도 보통 배당주들은

권리락일때

주가가 하락합니다.

위 그름은 얼마전에 포스팅한

대신증권의 일별 시세입니다.

2020년 일별 시세를 보면

12월 28일과 29일의 주가를 확인 하면

29일에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하락이 바로 배당락입니다.

배당주 투자를 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부분이

바로 이 배당락입니다.

만약 배당기준일인 12월 28일에

종가에 대신증권을 매수하였고,

29일에 배당락을 그대로 맞았다고 하면

과연 원금을 회복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까요?

대신증권 12월 28일 종가는

14,350원이었습니다.

다시 14,350원을 넘기는

시기가 21년 3월 3일이었습니다.

1,2월 2개월 동안 원금 회복이 되지 않았습니다.

즉. 배당 기준일에 맞춰서

배당을 받으려고 매수를 하게 된다면

배당을 받더라도

최소 2개월 이상은 원금 회복을 못한 상태로

투자를 해나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당락 이전에 매도를 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장기보유해서 지속적으로

배당을 받겠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큰 상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배당만 받으려고

배당기준일에 매수하는 일은

리스크가 크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배당기준일은

12월 30일이고,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12월 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배당락이

생기니까. 매수할 때는

그부분을 감안하고

투자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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